[칼럼] 제주도의 중복적 플로깅 앱 개발에 대한 우리의 입장
사단법인 바다살리기네트워크는 최근 제주특별자치도가 ‘쓰담 달리기’라는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별도로 개발하여 출시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
현재 우리 바다살리기네트워크는 이미 ‘오션키퍼’라는 플로깅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효과적으로 해양 및 육상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주도 지역정부가 또 다른 유사한 앱을 개발하는 것은 예산 낭비일 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라는 본래의 목적을 고려하지 않은 중복 행정의 대표적인 사례라 할 것이다.
1. 환경적 측면에서의 문제점
디지털 환경에서도 불필요한 중복 개발은 자원의 낭비다. 하나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기존 플랫폼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플랫폼을 추가로 개발하는 것은 데이터 서버 운영과 유지보수에 따른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초래한다. 더욱이, 환경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활동에서조차 비효율적인 행정으로 인해 추가적인 탄소 배출을 유발하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정책이라 할 것이다.
2. 세금 낭비 문제
제주도가 추진하는 이번 모바일 앱 개발 사업은 단순한 민간 참여 촉진을 넘어 기존 민간 영역에서 충분히 수행 가능한 부분을 행정이 중복적으로 개입하는 사례다. 이미 ‘오션키퍼’와 같은 앱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앱을 제작하는 것은 불필요한 예산 낭비이며, 공공자금의 올바른 사용을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다. 공공예산은 새로운 기술이 필요할 때 투자되어야 하며, 단순한 기능 중복을 위한 소모성 개발이 아니라 실질적인 환경 보호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쓰여야 한다.
3. 기존 정부 주도의 해양 폐기물 관리 플랫폼 실패 사례
정부에서 운영한 해양 폐기물 관리 플랫폼(해수부 바다가꾸기 플랫폼 예시)들이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한 사례가 있다. 이는 단순히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만으로는 자원봉사자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민간이 주도하고 있는 ‘오션키퍼’는 이용자 친화적인 접근 방식과 효과적인 운영 전략을 통해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제주도가 별도의 앱을 개발하여 또다시 비효율적인 운영을 반복할 것이 아니라, 기존의 성공적인 민간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여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4. 협력적 대안 제시
우리는 제주도 정부가 환경 보호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다음과 같은 대안을 고려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새로운 앱 개발을 위한 예산을 시민 홍보, 캠페인 지원, 실제 플로깅 활동 장려와 같은 보다 실질적인 환경 보호 활동에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환경 보호 분야에서 민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존중하며, 기존의 효과적인 모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향으로 행정을 운영해야 한다.
우리는 제주도가 단순한 행정적 성과를 위해 불필요한 중복 개발을 강행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현명한 정책 결정을 내리기를 바란다. 환경 보호는 협업과 효율성이 핵심이다. 제주도에서 제주환경보호에 진심이라면 지역의 해양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전국에서 모인 20개 단체 협의체인 바다살리기네트워크는 환경을 위한 지역정부의 리소스가 보다 효과적인 환경 보호 활동이 이루어지는데 사용하길 강력히 촉구한다.
2025년 3월 10일
사단법인 바다살리기네트워크
[칼럼] 제주도의 중복적 플로깅 앱 개발에 대한 우리의 입장
사단법인 바다살리기네트워크는 최근 제주특별자치도가 ‘쓰담 달리기’라는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별도로 개발하여 출시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
현재 우리 바다살리기네트워크는 이미 ‘오션키퍼’라는 플로깅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효과적으로 해양 및 육상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주도 지역정부가 또 다른 유사한 앱을 개발하는 것은 예산 낭비일 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라는 본래의 목적을 고려하지 않은 중복 행정의 대표적인 사례라 할 것이다.
1. 환경적 측면에서의 문제점
디지털 환경에서도 불필요한 중복 개발은 자원의 낭비다. 하나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기존 플랫폼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플랫폼을 추가로 개발하는 것은 데이터 서버 운영과 유지보수에 따른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초래한다. 더욱이, 환경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활동에서조차 비효율적인 행정으로 인해 추가적인 탄소 배출을 유발하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정책이라 할 것이다.
2. 세금 낭비 문제
제주도가 추진하는 이번 모바일 앱 개발 사업은 단순한 민간 참여 촉진을 넘어 기존 민간 영역에서 충분히 수행 가능한 부분을 행정이 중복적으로 개입하는 사례다. 이미 ‘오션키퍼’와 같은 앱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앱을 제작하는 것은 불필요한 예산 낭비이며, 공공자금의 올바른 사용을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다. 공공예산은 새로운 기술이 필요할 때 투자되어야 하며, 단순한 기능 중복을 위한 소모성 개발이 아니라 실질적인 환경 보호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쓰여야 한다.
3. 기존 정부 주도의 해양 폐기물 관리 플랫폼 실패 사례
정부에서 운영한 해양 폐기물 관리 플랫폼(해수부 바다가꾸기 플랫폼 예시)들이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한 사례가 있다. 이는 단순히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만으로는 자원봉사자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민간이 주도하고 있는 ‘오션키퍼’는 이용자 친화적인 접근 방식과 효과적인 운영 전략을 통해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제주도가 별도의 앱을 개발하여 또다시 비효율적인 운영을 반복할 것이 아니라, 기존의 성공적인 민간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여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4. 협력적 대안 제시
우리는 제주도 정부가 환경 보호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다음과 같은 대안을 고려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새로운 앱 개발을 위한 예산을 시민 홍보, 캠페인 지원, 실제 플로깅 활동 장려와 같은 보다 실질적인 환경 보호 활동에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환경 보호 분야에서 민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존중하며, 기존의 효과적인 모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향으로 행정을 운영해야 한다.
우리는 제주도가 단순한 행정적 성과를 위해 불필요한 중복 개발을 강행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현명한 정책 결정을 내리기를 바란다. 환경 보호는 협업과 효율성이 핵심이다. 제주도에서 제주환경보호에 진심이라면 지역의 해양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전국에서 모인 20개 단체 협의체인 바다살리기네트워크는 환경을 위한 지역정부의 리소스가 보다 효과적인 환경 보호 활동이 이루어지는데 사용하길 강력히 촉구한다.
2025년 3월 10일
사단법인 바다살리기네트워크